봄날 기도 /平田 윤병두
스치는 봄바람에 언 땅 녹아나고 거북등 나무껍질 쪼개져 굳은 땅에도 새싹 쏘옥쏘옥 나뭇가지 연초록 새잎 파릇파릇 주여 주님 앞에 굳은 마음 쪼개지고 녹아지기 소망합니다. 봄바람에 강가 수양버들 율동하고 강 물결은 찰랑찰랑 . 잠들었던 목련가지도 꽃망울 터뜨리는데 주여 주님 말씀이면 마음도 율동하며 터지게 하소서 울밑 개나리 가지 잠 깨어 노랑꽃 피어내고 앞산 진달래도 온 산 연분홍 물드리니 주여 주님 명령이면 길과 산에라도 나가 주님 말씀 외치게 하소서 굳은 땅 녹아나고 거북등 나무껍질도 갈라지듯 어둠속 진실도 드러나게 하시고 겨우내 언 마음 녹여내여 주님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봄 바람에 순응하는 청 보리 푸른 물결처럼 진실이 출렁이는 그런 세상 펼쳐져서 더욱 푸르러지는 동산에 올라 주님을 힘껏 찬송하게 하소서 ★♧ 은혜의 동산 ♡☆ | 봄날기도 - Daum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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