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전 윤병두 59

12월의 기도

https://youtu.be/CO3RePz81X4  12월의 기도      平田 윤병두새해 아침에 밝혀 두었던 작은 소망그대로 꺼버리지  않게 하여 주소서♧벚꽃 흩날리던 환한 봄날그 작은 믿음 그대로 붙들게 하여 주소서여름날 모래위에 새겨 두었던 약속일지라도마음의 파도가 밀려와 지워버리지 않게 하소서노란 은행잎에 새겨 두었던 추억일랑영원히 책갈피로 남아있게 하소서.찬바람 부는 초겨울 따듯한 손 꼭잡아 보고 싶은 그리운 친구흰 눈 소리 없이 내리는 날에 너무 그리워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작은 등불로도 언손 녹일 수 있듯이마음의 등불을 항상 밝혀 두게 하시고삭정이 믿음 되지 아니하고겨울 지나면 다시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이제 흰 눈 소복소복 내려흰 눈 쌓인 고운 언덕위에 믿음 소망 사랑이란 글자 크게 써 놓..

눈사람

https://www.youtube.com/shorts/bv3uqYkpUMA?feature=share  눈사람  평전 윤병두 응달에 홀로 서있는 눈사람못생겨 두리 뭉실한 얼굴주먹코에 작대기 눈썹두 눈도 제 맘대로 생겼다.어울리지 않는 체격그래도 마음은 고울 것 같아내 자화상인가하고악수를 청하니 두손이 없다.성낼줄 모를 듯한 인상응달을 좋아하고 햇볕을 싫어하니마음이 따뜻한지 냉정한지 알 수없다.추운 겨울날 지나고응달에도 온화한 기온이 스치면 너 눈사람은 스스로 네 몸을 녹여대지를 적시고 봄에 피어날 뭇 생명의 생명수가 되리니너를 만든 장난꾸러기를 원망하지 않으리라.♧행복의 샘 ★ 서화대전♧ | 눈사람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4.11.27

보도위 낙엽

https://www.youtube.com/shorts/Pn7YLXN_I_c?feature=share  보도 위 낙엽    평전 윤병두  바람에 쓸려온 황급 빛 낙엽너무 고와 한웅큼 집어보니시간의 흐름속 새겨진고운 추억, 시린 추억들 보도 위 흩어진 낙엽은황금빛  그날의 기억들.바람에 실려오는 속삭임,너와 나의 아련한 추억잊혀진 시간 속에 담겨진한 장의 사진처럼 선명한 그때의 온기, 그때의 꿈,모두 여기, 낙엽에 새겨진 듯발걸음마다 느껴지는,추억의 조각들, 소중한 흔적.시간은 흘러도 변하지 않을너와 나의 지난 한 조각 추억 소슬바람에 고운 낙엽사방으로 흩어지는데마음속 남아있는 그 그리움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리 ♧행복의 샘 ★ 서화대전♧ | 보도위 낙엽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4.11.16

낙엽을 줍는 사연

https://youtu.be/TSBJpihXhO4   낙엽을 줍는 사연평전 윤병두낙엽이 만든 고운 카펫길답장 너머로 날아온아가손 빨간 단풍나무 낙엽붕어빵 벗나무 갈색 낙엽황금빛 노란 은행 낙엽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으며고운 낙엽 골라 줍는 사연은봄 꽃들의 노래,새들끼리 노래연인들의 다정한 비밀 이야기고운 색 이파리마다새겨 있을것 같아책갈피에 고이 꽂아 놓았다가눈 내리는 창가에서낙엽에 입맞춤하면작은 소리로 고운 이야기 들려주고북풍 윙윙거리는 잠 못 들어뒤척이는 겨울밤낙엽 꽃힌 낡은 책 베고 누우면고운 꿈속으로 빨려들 것 같다.♧행복의 샘 ★ 서화대전♧ | 낙엽을 줍는 사연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4.10.25

저 녁기도

https://youtu.be/4K2kqdF0PLU저녁 기도평전 윤볃두 저토록 아름다운 저녁노을점점 희미해지며이윽고 사라질저녁노을을 보면서지난 하루 시간들을 돌이켜 봅니다. 하루 소망을 담은 아침의 기도한낮의 세상과 부딪치며 속상한 일저녁이면 또다시 아쉬움과 후회날마다 반복되는 하루하루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오늘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아픔은 내일이면 추억의 한 조각내게 맡겨진 작은 짐이거늘오늘은 오늘이며 또한 내일의 추억이니오늘의 짐을 지고 내일까지 가는어리석음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어둠의 장막이 다 내려지기 전공중 날던 새도 둥지를 찾는 시간내일 일은 내일의 일이니내일 일을 미리 걱정하게 마옵시고한없는 은혜 그 은혜의 전에 나가잠잠히 기도하오니자애로운 손으로 손수 보듬어 주시옵소서 소망을 안고 ..

징검다리

https://www.youtube.com/shorts/oJWS42OxCZA징검다리  / 平田 윤병두징검다리는 추억의 다리징검다리 밟고  건너보며지나간 일들을  생각한다.부슬부슬  칠월 비가 내리던날시퍼런 쑥 개떡 헌 종이에 말아 허리춤에 넣고징검다리 밟고 건너오신 외할머니개울물이 불어할머니 고무 신발에서 뽀득 뽀득 소리 났었다.징검다리는 추억의 다리고향집 동쪽 유일한 다리였던 징검다리 외할머니 햐얀 버선 개울물 불어나면 벗고서  건너셨던 다리지금은 징검다리 사랴졌어도고향집 동쪽 시냇물은 흐른다.할머니 고운정내 마음속에 지금도 흐른다.飛び石の橋/(平田作) 思い出の飛び石の橋 飛び石を踏み渡りながら過ぎ去ったことを思い出す しとしとと降り続く七月の雨の日 緑の草餅を古紙に包み腰に差し飛び石を踏み渡って来たおばあちゃん川の水..

낭송시 감상 2024.07.19

하루를 시작하면서

https://youtube.com/shorts/wfcQ9CKo8Dc?si=dqj-oj_sKNcMBR1n 하루를 시작하면서      평전 윤병두절망에서 나를 건져주신나의 주 나의 하나님죄악 중에 나를 살려주신나의 주 나의 하나님나를 지으시고 나를 의롭다하시는 나의 하나님험한 세상사 중에주를 믿고 시작하는 하루저녁이 다 되도록나와 함께 하사잠자리를 허락하시고저녁기도를 들으실나의 주님만 믿고시작하는 오늘 하루일어나라 일어나라나를 일으켜주소서주는 친절한 나의 갈 안내자나를 버리시지 아니하실내 인생사의 동역자나의 주 나의 하나님.아멘

밤바다 같은 세상에서

https://www.youtube.com/shorts/JDWQEhYJKTc?feature=share 밤바다 같은 세상에서        평전 윤병두 별빛마저 없는 캄캄한 바다파도가 넘실대는 무서운 밤바다.등댓불 마저 보이지 않는 바다주여 힘을 주소서. 주가 등대되어저 멀리 파도 넘어 헤쳐 나가야 할땅을 보여주시옵소서밤바다 같은 세상에던져진 이 몸 그 누가 지켜주고인도해 주리오.힘을 주시옵소서이끌어 주시고저 멀리 목표를 보여 주시어지치지 않게 힘을 주소서지쳐 힘든 몸 일으켜헤쳐 나감은  저 멀리 내 가 가야 할 땅이 있음이니주여 일어나라 하소서쉬지 말고 힘쓰라 붙잡아 주소서.★♧ 은혜의 동산 ♡☆ | 밤바다 같은 세상에서 - Daum 카페

인생길

https://www.youtube.com/shorts/YMYtzBM3RjQ?feature=share   인생길  평전 윤병두 나그네 일생 길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사랑도 미움도버리고 가야 하는 것베풀다 가게 하소서그리도 빨리 지나는 세월어차피 바람인 것을서로 얼싸안고 살아도금방 가버리는 세월서로 다투는 인생들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나그네 인생길 열심히 일하고베풀다 저 언덕 넘어가게 하소서.가진 것 하나도 없이 왔으니그러하게 가야만 하는 인생 여정에항상 감사를 잊지 말게 하시고마음껏 사랑하고 베풀다저 멀리 혹은 가까이 있는저 언덕 넘어가게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아멘★♧ 은혜의 동산 ♡☆ | 인생길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