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흐르는 바닷가 평전 윤병 도시의 휘광(輝光)에도 밤하늘 은하수 보려거든 두 눈을 감아요 뭇별이 총총한 하늘에 은하수 흐르고 직녀 향한 세레나데 들려요 바다가 그리우면 두 눈을 감아요 끝없는 고운 백사장 단둘이서 걷는 백사장 잔잔한 파도가 둘만의 발자국을 쓸고 밀려가도 지워지지 않고 둘만의 밀어(密語)도 갈매기 따라하니 비밀일 수 없네 그리운이 있거든 두눈을 꼭 감아요 고운 꿈속에나 만나려던 그리운이 진한 진동으로 다가와 두손 잡아 주네요 그대여 두눈을 감아요 나도 그대 곁으로 다가갈 수 있으려니 별빛 흐르는 바닷가 갈매기도 조용한데 밀려오는 파도소리 여전하고 우리의 노래를 바람도 쓸어가지 못하네 ♡ 아름다운 행복 나눔 ♡ | 별빛 흐르는 바닷가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