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toJ9sx8KOv4?si=XBQc0VsEuD8r1NZ0
봄비
평전 윤병두
봄에는 봄비가 내린다.
내리는 빗방울 사이사이
희끗희끗 흰 눈발이
보인다 하여도
봄에 내리는 비는 봄비.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며
마셔보는 한잔의 커피
더 진한 향과
더 강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봄 내음이 진한 냉이국이
그리워진다
어머니 솜씨
묵은 된장으로 끌여낸 냉이국..
그맛이 지금도 입속에 느껴진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매화 꽃 봉우리 부풀어 오르리
꽃 봉우리 터질 무렵
남녁으로 달려가
그 향기에 취해보고 싶다.
https://m.cafe.daum.net/wow114/410b/232?svc=cafeap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