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감상

장대비 지난 후

행복샘물 2023. 7. 12. 06:19

https://youtu.be/UB76sJqMOeM

 

장대비 지난 후 

             평전 윤병두

 

하늘 맑게 푸르고

한가롭게 도는 구름

장대비 지나간후

도시 풍경도 새롭다.

 

굵은 빗줄기 이기지 못하고

축 늘어졌던 풀꽃들

밤사이 굳건히 일어나서

오늘 아침 더욱 밝은 웃음을 보내준다.

 

초복을 갖 넘긴 칠월

흘린 땀방울 만큼

심은 곡식 자라나고

고향 과수원 능금이

굵어지는 한 여름

 

앞으로도 또 마주쳐야 할 장대비..

폭풍우 견딘 곡식

가을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고

장대비 견디고 굵어가는 과일

가을이여 빨리 오라 한다.

장대비 지난후 / 長雨が過ぎ去った後 /(平田作)

 

空も清らかに青く

のんびりと流れる雲

長雨が過ぎ去った後

都会の風景も新しく見える

 

大粒の雨に耐え切れず

横たわった野花たち

夜の間に強く立ち上がり

今朝いっそう明るく笑ってくれた

 

初伏を過ぎたばかりの7月

流した汗と同じくらい

穀物が大きく育ち

故郷の果樹園でりんごの実が膨らむ真夏

 

これから迎える秋の長雨

それでも豪雨に耐えた穀物は

人々に秋の収穫への期待を抱かせ

長雨に耐えた果実は

実りの季節の訪れを待ち望んでいる

 

作者:Byung Do Yoon (ペンネーム:平田)

翻訳:大和田 晴美

 

どんどん夏が長くなっているように感じます。

猛暑日が増えていますし、

“ゲリラ豪雨”や竜巻などの極端な現象も見られます。

確実に地球温暖化は進んでいる証拠でしょうか?

私は夏が苦手なので “かんかん照り”よりは、“くもり”か“雨”の方が好きです。

でも、それでは穀物が育たなくて困りますよ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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