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오솔길에서

행복샘물 2016. 6. 25. 09:40


    한자게임 오솔길에서... / 平田 윤병두
    오솔길
    혼자가는 오솔길....
    외롭지 않네
    뻐꾹이 보이지 아니하여도
    뻐꾹 뻐꾹 앞장서서 노래하고
    밤나무 숲 멀리 있어도
    밤꽃 향기 산들 바람이 실어오네
    나는 가네
    어제 가본 오솔길
    낯설지 않네
    푸른 솔 나를 반기고
    떡갈나무 시 한수 받아적어라 하는데
    두려움이 어찌 나를 막으리오
    외로움에 어찌 포기하리오
    나는 가네 인생 길
    혼자인듯 내 인생 길...
    두려워하지 아니하리..
    외로워 하지 아니하리...
    날 저물어 어두워도 
    조각달도 길 밝혀주고
    샛별은 반짝거리리...
    고운 향기 밤 바람에도 날려오고
    외로운 등대는 폭풍치는 밤에 길 인도해 주리라
    
    

☞ 한석봉서화대전 여기
http://twitter.com/iseoye



출처 : 한석봉 서화대전
글쓴이 : 행복 샘물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어떤 등불  (0) 2016.06.28
[스크랩] 작은 촛불  (0) 2016.06.27
[스크랩] 사랑과 육욕  (0) 2016.06.26
[스크랩]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  (0) 2016.06.25
[스크랩]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0)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