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Q3oQYA2Ckw 봄 봄 봄 평전 윤병두 스치는 바람결에 얼어붙었던 호수의 물결이 찰랑거리니 봄인가 보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맵시 낸 여인네 옷깃이 찰랑거리니 봄인가 보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마음이 잔잔한 파문이 일고 술렁거리니 봄은 봄인가 보다. 훈풍이 지나면서 가볍게 가지를 흔들어 주어 개나리 피어나고 목련꽃 봉우리 터져 나왔네 봄 향기 한껏 머금은 훈풍이 보리밭 푸른 물결을 춤추게 하듯이 터져 나온 나의 소망도 춤을 추고 봄 노래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