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mvdAMzkWpp4?si=oKDXyls0sx-l7bZc
3 월
평전 윤병두
누가 이 자유를
구속할 수 있단 말인가?
용솟음치는 생명의 기를
누가 꺾을 수 있을까?
딱딱한 땅 껍질 속 어둠 속에서
겨울 동안 잠자던
생명의 씨앗들의 함성...
누가 이 소망을
막을 수 있으랴..
새봄이 오면 환하게 꽃을 피울
두꺼운 표피 속 작은 꽃망울들의 외침..
연하고 부드러운 생명의 싹이
딱딱한 흙덩이를 밀어내는 기운..
작은 꽃망울이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신비..
3월은 함성으로 시작되는 달
함성이 싹으로 꽃으로 피워나는 달.
우리 대한이여
3월의 그 함성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 3월의 기로 심호흡하고
크게 함성을 질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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