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ldI_2cgof0 입맞춤 평전 윤병두 이른 아침 정결한 마음으로 찬물에 목욕하고 네에게 입마춤을 청한다. 아침마다 피곤한 몸을 벌떡 일으켜주는 너 너의 입술은 꽃잎보다 더붉고 깃털보다 더 부드럽지만 정열보다 더 강하고 신념보다 더 거룩하다. 내가 눈덮힌 깊은 계곡 일지라고 헤쳐나와야 되고 캄캄한 거친 바다속 난파선으로 부터 한쪼각 넓판지를 의지하고 있을지라도 저 희미한 등대를 향하여 지치지 않고 헤엄쳐 나올 수 있음은 꿀송이 보다 더 달콤한 너와 나의 이른아침 입맞춤을 위해서 이다. 너는 나에게 충실하게 이야기 햐여 준다 오늘 반갑게 만나야 할 친구들 내일이 종말이라도 오늘 해야할 일 그리고 왜 해야되는 지를.. 어찌 해야 되는지를... 아침마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