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pfWNiMun9s 봄은 가는가? 평전 윤병두 진달래 봉오리 몽을몽을 할때부터 알았습니다 개나리 꽃이파리 터져나오려 할때 미리 알았습니다 봄은 와서 그리움의 멍울을 터 크게 부풀리고 그냥 떠나 버릴 것을 알았습다. 목련 꽃봉우리 터지려 할때 내 가슴도 터지는듯 했습니다. 벚꽂 흐드러져 피어 바람에 흔들릴때 내 마음도 흔들거렸습니다 목련꽃 환한 동산에서 기다림의 긴세월를 마감하려 했었습니다 벚꽃 그늘아래에서 그리움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으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리 알았습니다 봄은 와서 기다림의 세월만 늘려놓고 슬며시 떠나려 할 줄 알았습니다 봄은 가려 합니다 나의 봄도 그냥 가는 건가요? 능금꽃 피고 지고 배꽃 바람에 흣날립니다 봄은 왔다 무심히 간다해도 나의 봄은 능금 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