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감상 144

겨울비와 커피한잔의 행복

겨울비와 커피 한잔의 행복 평전 윤병두 비 내리는 겨울날 하늘 회색빛 칙칙한 하늘 기다리는 눈송이 대신 봄비 같은 보슬비 커피 한잔 마주하면 눈송이 아니라도 좋다 빗방울 소리 음악으로 들린다. 겨울비 내리는 호젓한 창가 겨울비 눈송이 되어 내려야 오시려나 막차 타고 오시려나 손전화도 울리지 않으니 나 혼자 그려보는 나만의 하얀 세상 기다리는 이 오지 않아도 내 마음 달래주는 마주한 커피의 그윽한 향기 나 혼자 그려보는 세상이 맑고 깨끗하니 겨울비 내리는 창가에서도 커피 한잔 마주하면 따스한 행복이 피어난다. https://m.cafe.daum.net/wow114mini0E0/DZCn/94?svc=cafeapp

낭송시 감상 2023.12.06

12월 커피한잔의 행복

https://youtube.com/shorts/yioTWCuUlgg?si=bTuvvHtxoDNDTRBW12월 커피 한잔의 행복 평전 윤병두 지난가을의 추억을 놓을 수 없어 가을의 잔상 몇 잎 매달고 있던 나무들도 그 미련을 땅에 다 떨구고 겸허하게 세찬 바람을 맞이하는 12월.. 지난여름과 가을의 화려함을 벗어버리는 그 나무들에게서 새봄 오면 싱싱한 생명력을 발휘할 준비하는 지혜를 배워야 할 한 해의 끝자락 12월 달랑 남은 달력 한 장 보며 마주하는 커피잔의 향기에 어른거리는 자난 날 다 벗고 던져버려야 할 것들.. 높은 빌딩을 보지 말고 그 위에 유유자적하는 흰구름을 보고 저 멀리 산능선 겨울바람 마주하고 있어도 내년봄에 꽃 피울 생각하는 나뭇가지를 생각하며 홀로 마시는 커피 향에 취해본다. htt..

낭송시 감상 2023.12.03

커피색

커피 색갈은 가을 색이다 단풍잎 긁어 모아 함께 부수어 낸 색갈이다 지난 가을 동안 이루어 내지 못한 아름답고 고운 꿈들이 자꾸만 커피잔에 아른거린다. 가는 가을에게 아쉬운 인사를 해야 하는 이른 아침 커피잔에 지난 가을의 아쉬움을 담고 아직 이루어 내지 못한 올해의 소망도 담고 아직 사라지지 않는 꿈도 함께 담아 천천이 마셔보자. 아직 버릴 수 없는 고운 꿈과 소망이 있기에 내가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그런 시간이다.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커피색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3.11.11

화장

https://youtu.be/N2L9ErkYo8I 화장 평전 윤볃두 푸르던 들녁 황금색으로 화장할 때부터 알았습니다. 산책길옆 은행나무 맨위 이파리 그 푸르던 색갈 수상하더니 고운님 눈섶 모양 산 능선을 연갈색으로 화장하기 시작하더이다. 그리움의 뒤안길에 물러나 앉은 여인 세월의 흔적지우려 마구 화장 도구 두드리듯 팔부 능선 칠부 능선 갈색 붉은색 가리지않고 울긋 불긋 화장을 하더니 산기슬 단풍나무 집시여인 립스틱 색갈. 가을이여... 그 아름다운 화장을 왜 다 지웠는지.. 황금색 은행잎 왜 다 벗어 버렸는지.. 가을은 고운 화장하고 오래 머물러 있으려 했나 했더니 이제는 화장도구 낙엽으로 이리저리 흩어만 놓았습니다. 싸늘한 바람에 저항없이 구르는 낙엽입니다.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

낭송시 감상 20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