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두 61

하루를 시작하면서

https://youtu.be/rZWnwh9e2Mk 하루를 시작하면서 평전 윤병두 기도로 시작하는 새 아침 아름다워라 아침이여 어제의 무거운 짐 내려놓고 오늘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고 소풍 가방처럼 가벼운 짐을 챙겨놓고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향긋하게 다가오는 주님 말씀 주여, 오늘 말씀 주시옵소서. 너와 함께 하리니 힘내라 하소서 너의 생각 너의 염려 내 아노니 모든 걱정은 내게 맡기고 찬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하소서. 억울한 일도 힘겨운 일도 오늘 해야 할 일도 미리 다 아시는 주님 나의 죄 사하시고 의롭다 인쳐주신 주여 오늘 해가 다 가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함께 하여 주실 줄 믿고 기도하는 새날 새 아침입니다. 아멘 ★♧ 은혜의 동산 ♡☆ | 하루를 시작하면서 - Daum 카페

https://youtube.com/shorts/Ra1ZyhDOAqU?si=RAJY-hV4FQQsy8Jv 꽃 평전 윤병두 긴 기다림 후에 피었습니다 꽃샘 찬바람에도 시절을 알아 꽃은 피었습니다 꽃이 필 때는 웃으면서 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품을 하면서 매화는 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봄바람에 기지개를 펴면 백목련 얼굴 내미는 줄 알았습니다 산수유 노란 꽃망울 고고한 듯 외로이 핀 매화 고운 자태 백목련 눈물이 있었습니다 고독을 견뎌야 했습니다 아픔도 따라야 했습니다 그러나 꽃은 피어야 했습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이제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날 밤 목련꽃 땅에 떨어진다고 울지 않으려 합니다. 벚꽃 바람에 흩날린들 슬퍼하지 않으려 합니다 꽃 진 자리에 새잎 돋아나고 열매 맺어야 하기에 그 환한 백목련 웃음 접..

낭송시 감상 2024.03.20

그대는 누구인가

https://youtu.be/OXLg5dz_pMU 그대는 누구인가? 평전 윤병두 움츠린 개나리 가지 올망졸망 노란 방울 밤사이에 달아놓는 그대는 누구인가 잠든 나뭇가지 흔들어 파란씩 티우는 그대는 누구인가 기지개 켜는 벗 나무 가지 부푼 꽃망울 달아 놓는 분주한 그대는 누구인가. 지난밤 푸른 가루 앞산에 뿌려놓은 이가 그대 아닌가. 오늘 밤 지새우면 푸른색 가루 더 뿌려 봄의 향연 열어주겠지 그대여 내 그리운이 창가 지날 때 민들레 씨앗 틔워 늦잠 깨어 창문 열 때 날인가 반기게 하여 주소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그대는 누구인가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4.03.18

12월 커피한잔의 행복

https://youtube.com/shorts/yioTWCuUlgg?si=bTuvvHtxoDNDTRBW12월 커피 한잔의 행복 평전 윤병두 지난가을의 추억을 놓을 수 없어 가을의 잔상 몇 잎 매달고 있던 나무들도 그 미련을 땅에 다 떨구고 겸허하게 세찬 바람을 맞이하는 12월.. 지난여름과 가을의 화려함을 벗어버리는 그 나무들에게서 새봄 오면 싱싱한 생명력을 발휘할 준비하는 지혜를 배워야 할 한 해의 끝자락 12월 달랑 남은 달력 한 장 보며 마주하는 커피잔의 향기에 어른거리는 자난 날 다 벗고 던져버려야 할 것들.. 높은 빌딩을 보지 말고 그 위에 유유자적하는 흰구름을 보고 저 멀리 산능선 겨울바람 마주하고 있어도 내년봄에 꽃 피울 생각하는 나뭇가지를 생각하며 홀로 마시는 커피 향에 취해본다. htt..

낭송시 감상 2023.12.03

가을은 갔네

https://www.youtube.com/shorts/qCpD1ST4ZOI?feature=share 가을은 갔네 평전 윤병두 가을은 갔네 그리움의 상처 남기고 가을은 저만치 가버렸네 가을은 갔네 가을빛 고운 단풍 시집 속에 꽂아 넣듯 고운 추억 만들어 기억의 책장 속에 차곡차곡 두었다가 고운 향기 그리우면 雪花핀 창가에서 꺼내보려 하였는데 가을은 벌써 저만치 가버렸네. 가을은 갔네 곱고 고운 가을빛 단풍보다 더 고운 색으로 행복을 색칠하고 갈대밭을 스치는 바람결보다 더 부드겁게 희망을 노래하려 하였는데 가을은 저멀리 가버렸네 가을은 갔네 가을은 벌써 저만치 가버렸네.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가을은 갔네 - Daum 카페

카테고리 없음 2023.11.21

커피색

커피 색갈은 가을 색이다 단풍잎 긁어 모아 함께 부수어 낸 색갈이다 지난 가을 동안 이루어 내지 못한 아름답고 고운 꿈들이 자꾸만 커피잔에 아른거린다. 가는 가을에게 아쉬운 인사를 해야 하는 이른 아침 커피잔에 지난 가을의 아쉬움을 담고 아직 이루어 내지 못한 올해의 소망도 담고 아직 사라지지 않는 꿈도 함께 담아 천천이 마셔보자. 아직 버릴 수 없는 고운 꿈과 소망이 있기에 내가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그런 시간이다.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커피색 - Daum 카페

낭송시 감상 20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