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d470xNoCEK0?si=6TgVuc-EOqqlWAAE 봄이 오는 산자락에서 평전 윤병두 겨울의 흔적 사라진 봄이 오는 산자락 굽어진 응달 산길에도 새 생명의 숨소리 들리는 듯 모진 북풍에도 쉼 없이 하늘 향해 기도하던 나무들의 빈손 겨울 동안 숨죽인 생명들의 쉼 없는 기도 응답 되려는 듯 참나무 가지 끝에 새순 돋아 새잎 쥐어지고 진달래 꽃봉오리 오물거리며 길가 개나리 올망졸망 합창이 터지려 한다. 굳은 땅속 잠자던 생명도 연약한 손 내미는데 보리밭 푸른 물결 펼쳐지기 전 내 그리움도 내 굳어진 방문 살며시 밀지 아니할까? https://m.cafe.daum.net/wow114/2IXM/462?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