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3

서예가의 봄

https://youtube.com/shorts/7TNpQS6JERw?si=AphnV2EMrf_yB0-s 서예가의 봄 평전 윤병두 봄바람 타고 오실 그대위해 길 안내 지도를 그립니다. 먹물 곱게 찍어 가는 붓으로 그립니다. 길옆에는 풀꽃도 그려놓고 올망졸망 개나리 그리고 옹기종기 진달래 그리고 연초록 새잎 돋아날 가로수 그립니다 고운 신 신고 그대가 밟고 오실 언덕 아래 굽은 길을 남은 커피 찍어 흙색을 칠합니다. 봄 색갈 고운 언덕 색칠한 물감없어 슬픈 서예가는 눈을 감아 버립니다. 아아 이제는 진달래는 진달래색이 개나리는 개나리 색이 언덕은 연초록색이 저절로 칠해집니다. 목련꽃 색도 자연 그대로 칠해지는데 까치발로 쳐다보는 저 아래 굽은 길 위에는 그대 모습 오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https://m..

낭송시 감상 2024.02.29

3월의 기도

https://youtu.be/GkJYlNMkUGo?si=NkmG6zYTWmrnITuV 3월의 기도 평전 윤병두 물안개 핀 강 언덕에서도 안개 넘어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허락 하소서. 눈앞을 가리는 안개 잠시 후 사라지리다. 강물이 맞닿는 곳은 희망의 바다이려니 고난의 강물이 흘러도 인내하게 하소서 삼월의 나목裸木들을 게으르다 하지 않게 하소서 나무들이 하늘로 가지를 향함은 쉼 없이 기도함이며 거북등 같은 껍질 속으로 수액水液을 퍼 올리어 새잎 내고 꽃피우려 합니다. 발아래 들꽃 피어나거든 하찮은 풀꽃에도 눈길 머물게 하소서. 어둠의 권세勸勢이기고 새싹 튀어 때를 기다려 꽃피우는 들꽃입니다. 봄꽃 시샘하는 찬바람에 강 언덕 홀로 서있어도 외롭다 하지 않게 하시고 어둠을 털고 일어나는 용기주시며 강건너 ..

3월

https://youtube.com/shorts/mvdAMzkWpp4?si=oKDXyls0sx-l7bZc 3 월 평전 윤병두 누가 이 자유를 구속할 수 있단 말인가? 용솟음치는 생명의 기를 누가 꺾을 수 있을까? 딱딱한 땅 껍질 속 어둠 속에서 겨울 동안 잠자던 생명의 씨앗들의 함성... 누가 이 소망을 막을 수 있으랴.. 새봄이 오면 환하게 꽃을 피울 두꺼운 표피 속 작은 꽃망울들의 외침.. 연하고 부드러운 생명의 싹이 딱딱한 흙덩이를 밀어내는 기운.. 작은 꽃망울이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신비.. 3월은 함성으로 시작되는 달 함성이 싹으로 꽃으로 피워나는 달. 우리 대한이여 3월의 그 함성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 3월의 기로 심호흡하고 크게 함성을 질러봅시다 https://m.cafe.dau..

낭송시 감상 2024.02.28

봄비 소리 인가 하여 .....

https://youtube.com/shorts/uD5BjASuY-8?si=nwVHHDHlzBpAFM8- 봄비 소리인가 하여.. 평전 윤병두 반가운 봄비 소리인가 하여 창밖을 내다보니 수줍어하는 희미한 겨울 햇살뿐... 지붕 응달 쌓인 눈 녹아 보슬비 내리는 소리... 봄은 아직 저 멀리 인데 봄 아가씨 기다리는 내 마음은 눈 녹아내리는 소리에도 콩당콩당 그리움이 스며드나 하여 문틈으로 흐르는 수줍은 햇살 두 손으로 꼭 잡아 보아도 잡히지 않고 손등에 올라앉는 야속함이여. 그 기운은 대지를 건드려 새잎 나게 하고 꽃피워 봄 아가씨를 마중하게 하리라. 멀리 있는 듯 가까이 있는 듯 마음속 한편에 항상 자리한 그대 복사꽃 벚꽃 흐드러져 피어 있는날 꽃신 신고 오시리니 아직은 한겨울인데 눈 녹아 뚝뚝거리는 소..

카테고리 없음 2024.02.27

즐거운 듯

푸른꿈TV https://youtu.be/9uNt9kbOgLw 매일예배 즐거운 듯이 마음속에서 즐거운 듯이 만면에 웃음을 띄워라 어깨를 쭉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하자 그리고 나서 노래를 부르자 노래가 아니면 휘파람이라도 좋다 휘파람이 아니면 콧노래라도 좋다 그래서 자신이 사뭇 즐거운 듯이 행동하면 침울해지려 해도 결국 그렇게 안 되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 데일 카네기 - 무궁화서화대전

나의 이야기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