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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이 정말로 아는 것인가?>

https://youtu.be/tPGlZQFADEM?si=eukxx99Nv4u-Eqsm 당나라 때의 유명한 화백 대숭(戴嵩)은 전원 풍경과 특히 생동감 넘치는 소를 잘 그려서 이름을 떨쳤다. 또 한간(韓幹)은 말을 그리기로 이름난 화가였다. 이 두 명의 화가를 사람들은 한마대우(韓馬戴牛)라고 칭했다. 그들이 남긴 작품에는 삼우도(三牛圖)와 귀목도(歸牧圖)가 있었다. 그 그림들의 가치는 돈으로 따지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대숭이 그린 투우도(鬪牛圖) 한 폭이 전해져 내려오다 송나라 진종 때 재상인 마지절(馬知節)이 이 그림을 소장하게 되었다. 마지절은 그림에 남다른 일가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고금의 그림을 수집하여 감상하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삼았다. 특히 그가 소장한 투우도(鬪牛圖)는 당나라의 유명한 명인이..

봄비

https://youtube.com/shorts/toJ9sx8KOv4?si=XBQc0VsEuD8r1NZ0봄비 평전 윤병두 봄에는 봄비가 내린다. 내리는 빗방울 사이사이 희끗희끗 흰 눈발이 보인다 하여도 봄에 내리는 비는 봄비.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며 마셔보는 한잔의 커피 더 진한 향과 더 강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봄 내음이 진한 냉이국이 그리워진다 어머니 솜씨 묵은 된장으로 끌여낸 냉이국.. 그맛이 지금도 입속에 느껴진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매화 꽃 봉우리 부풀어 오르리 꽃 봉우리 터질 무렵 남녁으로 달려가 그 향기에 취해보고 싶다. https://m.cafe.daum.net/wow114/410b/232?svc=cafeapp

낭송시 감상 2024.02.15

빗물 젖은 유리창

https://youtube.com/shorts/TobnG2lBp4Y?si=njv59N2HCQWaJ4mL 빗물 젖은 유리창 평전 윤병두 손 가락으로 문질러봅니다. 유리창은 더 맑게 보이지 않습니다 손 바닥으로 빗물 흘러 내리는 유리창을 비벼 봅니다. 빗물은 창밖에서 흘러내리기에 안에서는 닦아지지 않습니다. 봄비가 가만히 내리는 아침 봄비 속으로 그대가 올것같아 무심히 내다보는 유리창 밖 그대 보이지 않고 봄 비만 조용히 내립니다. 빨간 우산이 그대 것인가 하여 유리창을 또 문질러 보지만 그냥 지나쳐 갑니다. 커피잔은 식어가는데 그대 향기는 빗물타고 오는지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그대 벗꽃 꽃비되어 창밖에 흩어질때 꽃비 속으로 오시려나 https://m.cafe.daum.net/wow114/410b/23..

낭송시 감상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