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nRRNkEZ1dxY?si=IoG9mouAzcB4EFrr 그리움의 색갈 평전 윤병두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에 색깔을 덧칠하고 지나간다 파도처럼 물밀듯 밀려오는 그리움 여름엔 파랗고 파랗게 칠해놓고 능금이 익어가면 볼그스레 칠해놓고 은행 알 익어 뚝뚝 떨어지고 단풍나무 붉게 물들면 노랗게 빨갛게 마구 칠해놓고 겨울 스산한 바람이 불면 회색으로 칠하다가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회색빛 지우고 하얗게 막 칠한다. 또 하나의 계절이 지나가려는 지금 이번엔 연초록 새잎 색갈과 진달래 빛 연분홍색을 그리움에 덧칠하려나 보다 이색 저색 다 혼합하면 진한 커피색일 것 같다. ♧행복의 샘 ★ 서예/서화/미술대전♧ | 그리움의 색갈 - Daum 카페